이사는 짐을 싸는 것보다 미리 처리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. 이사 직전에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하면 주소 변경, 폐기물 처리, 냉장고 정리처럼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몰리기 쉽습니다.
따라서 이사 준비는 시기별로 나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
이사 3~4주 전
가장 먼저 이삿짐 업체와 날짜를 정합니다.
업체를 선택할 때는 가격만 비교하기보다 다음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포장이사인지 일반이사인지
- 사다리차 비용 포함 여부
- 에어컨·벽걸이 TV 등 이전 설치 비용
- 추가 인원 비용
- 주차 공간 확보가 필요한지
- 파손 발생 시 처리 방법
이 시기에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도 함께 정리합니다.
몇 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가전, 옷, 책, 가구 등을 미리 정리하면 이삿짐 자체가 줄어들어 이사 당일도 훨씬 수월합니다.
이사 1~2주 전
냉장고 안의 냉동식품과 식재료를 조금씩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.
인터넷, IPTV, 정수기, 렌탈제품 등이 있다면 이전 설치 신청도 확인합니다.
택배나 우편물이 자주 오는 사람이라면 쇼핑몰과 주요 서비스에 등록된 배송주소도 정리해두세요.
이사 2~3일 전
귀중품은 이삿짐 상자에 넣지 않고 직접 보관합니다.
예를 들면:
- 현금
- 신분증
- 통장
- 귀금속
- 계약서
- 중요한 서류
- 자주 사용하는 약
등은 작은 가방 하나에 따로 모아 직접 가지고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.
이사 당일
짐이 모두 빠진 뒤에는 빈집을 한 번 돌아보세요.
특히 확인할 곳은:
- 붙박이장 내부
- 신발장
- 베란다
- 세탁기 주변
- 싱크대 수납장
- 욕실장
- 창고
입니다.
의외로 충전기나 청소도구처럼 작은 물건을 남겨두는 경우가 많습니다.
마지막으로 사진 남기기
이사 전 기존 집과 이사 후 새집 상태를 휴대전화로 촬영해두는 것도 좋습니다.
벽, 바닥, 싱크대, 욕실 등의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두면 나중에 상태를 확인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도움이 됩니다.
핵심 정리
한 달 전 업체 결정 → 필요 없는 짐 정리 → 이전 설치 신청 → 냉장고 정리 → 귀중품 별도 보관 → 빈집 최종 확인
이 순서만 지켜도 이사 당일 발생하는 실수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.